스샷 올리고 싶은데 스위치에서 스샷 가져올 수단이 트위터 밖에 없어서 못 옮겨 ㅋㅋㅋ
엔딩스샷조차 네타바레가 되니 트위터에다가 올릴수도 없고 ㅋㅋㅋㅋ
계정 연동을 비공개 계정에다가 할걸 그랬나
...
총 플레이타임 158시간 28분
이중 30시간은 기기가 슬립모드 무시하고 흘러간 시간인거 같은데.. 아무튼 오류로 증폭된 시간
즉 128시간 정도.
이마저도 스토리 엔딩까지 본 것이고 다시 서브퀘라던가 블레이드가챠(...) 돌리러 가야하니 아직도 할건 많습니다
17년 결산 느낌으로
파판15를 시작으로 니어오토마타 밤없나2 및 기타 게임들을 하며 풍족한 한해였습니다만
제노블레이드2가 올해 가장 만족스러운 게임이네요.
니어도 충분히 재미있었지만 볼륨감이랄까.. 스토리가 충실한건 물론이고 '처음보는 세계를 탐험한다'라는 모험심을 매우 충실하게 만족시켜주는 점에서는 제노블2쪽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음.. 니어는 그냥 수컹수컹 베어넘기다 보니 엔딩이다~ 라는 기분. 액션으로써 손맛은 당연 넘버원이지만
전 시스템적으로 정신없게 하는 게임이 인상에 오래남더군요. 알토네리코2 같은..
서브퀘, 주민대사 하나하나, 필드 몹배치, 상점, ...에서 연결되는 각 아르스 발전단계, 용병단, 블레이드 육성, 드라이버 육성..
따지고 들어가면 전투 콤보를 위해 필요한 블레이드 배치 부터 용병단을 보내기 위한 블레이드 육성 등등 정~~말 신경쓸게 많지요.
알토2에서 상점이벤트와 IPD찾기에 비할바 없이 항상 머리속에 넣고 신경써야할 요소들이 장난아닙니다.
그런데도 스트레스없이 자연스레 몰입할수 있게 스토리가 잘 받쳐주는거 같네요.
스토리는 스토리대로 전개가 되면서 초반은 튜토리얼로써 충실히 시스템을 확장시켜나가고
어느정도 유저가 시스템을 파악할때 쯤이면 동료이탈(...)이라는 전개를 넣어서
스토리와 시스템간에 호흡 조절이 예술이었습니다.
...시스템을 가장 효율적으로 운용하려면 풀파티여야 해서 유저는 눈에 불을키고 이탈한 동료가 다시 돌어오는 시점까지 죽어라 스토리를 전개하거든 ㅋㅋㅋㅋ
훌륭한 음악이라던가 캐릭터, 모두가 불편해하는 맵, 복잡한 전투시스템, 또한 모두가 불편한(?) 블레이드가챠를 깡그리 무시할 정도로
게임 자체의 진행이 너무 깔끔해서 놀랐습니다.
스토리 진행할대로 진행하고 '이쯤에서 서브퀘쪽 신경을 써 볼까'해서 서브퀘 하러가는 식의 2분법적 진행이 말이죠.
니어도 플롯 자체는 같을텐데 서브퀘가 거슬린다..라고 했지요. 아마 이 차이가 제노블2의 볼륨감 일겁니다.
한쪽이 질릴때쯤 다른 한쪽을 움직인다 라는 기분.
니어는 메인을 진행하고 싶은데 서브퀘가 툭툭 튀어나오는 기분이라 발목 잡힌다고 생각했었죠.
덕분에 언제나 게임 클리어 후기를 쓸때는 성우관련을 최상단에 적었었지만 이번건 그렇게 안 됐네요.
음...
제노시리즈는 제노사가부터 한건데
제노블1과 제노기어스는 모르지만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저 조하르가 신경쓰인단 말이죠.
사쥬콘체르트로 따지면 제노미라이 인데말이야...
분명히 제노사가에서는 12개(13개?) 조하르를 두고 여러 세력이 치고 박았는데
크로스와 블레이드2 에서는 하나씩만 나왔죠. 각 조하르마다 스토리가 있다는건가
아니지.. 크로스는 탈출선 하나에 조하르 하나씩 실려있던건가..
이번 제노블2에 판권이 다른 코스모스가 등장하게 되서 제노시리즈 전체가 부활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이 커지는데
일단 제가 안 해본 제노블1과 기어스가 스위치로 재등장 하기를 바라고
츠치야게임과 더불어 팬이 되었습니다.
마무리로 소소한 성우 이야기.
쿠노 미사키
진짜 몰라보게 컷다


